나쁜 토끼 - 발칙한 상상
빅터리하우스
이영호 지음
2018-11-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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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괴팍한 토끼 이야기는 그 동안 무수한 억측 속에 그 진위 여부를 가리기 어려워 구전으로 전해지던‘등껍데기전’으로, 거북에게 속하서 간을 빼앗길 뻔한 토끼가 바다에 끌려가려다가 육지로 도망친 후 행적이 묘연한 그 날 이후의 이야기로써, 편의상‘별주부전’에 담긴 바로 그 토끼의 후손에 대한 것이며 워낙은 그 주인공이 거북이가 아니었음을 밝히고자 함이다. <br/> 육지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권모술수에 능한 거북의 꾐에 빠져 변변한 스킨스쿠버 장비 하나 없이 바다 속까지 숨 꾹 참고 잠수하여 다이빙하듯 들어간 이 토끼는, 고서적에 기록되어 드러난 그 생태로 보아 성격이 괴팍한 밤토끼의 한 자손임을 알 수가 있었다.<br/> 본 이야기는 조선 대륙에 번식하며 한때나마 숲의 밤을 주름잡던 괴팍한 밤토끼의 후예들이 모여 살던‘지라리’산 깊은 한 자락에 위치한 토끼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다. <br/> 이 마을에서 실제 살았던 밤토끼‘지라리’에 대한 이야기를 발췌하여 나름대로 정리한 것임을 밝혀둔다.
[패션디자이너/ 빅터리하우스 대표] 국내/외 패션비즈니스 현장 경험을 포함하여 패션인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실무 노하우만을 골라서 담았습니다. 홍콩패션위크에서 세계 무대에 데뷔, 중국TV에 한국 대표 패션디자이너로 초대받아 중국 및 홍콩 등지에 패션쇼가 생중계되며 중화권을 아우르며 활동했습니다. 서울대학교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(KDRI) [유어트렌드] 칼럼니스트 활동, [한국패션협회] <패션피플> 및 [MBC 손에 잡히는 경제]와 [EBS], [SBS 그것이 알고 싶다] 등에 출연하였으며, 月刊상공회의소, 중앙일보, 한겨레, 신동아 등 다수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.